*타일 세팅

형태: 13세기 전까지 타일은 변칙적인 모양, 둥근 모서리, 다이아몬드, 팔각형, 육각형, 삼각형 등 다양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. 그러나 13세기 이후 점차 정방형 혹은 직사각형의 형태가 우세해졌으며 크기도 표준화되었다.

전통적인 세팅: 물론 타일 역사에 있어 새로운 세팅 기법과 재료들이 소개되어왔다. 그러나 타일 공법을 기계화하려는 근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, 타일 세팅은 여전히 수공업적이며 노동집약적인 과정으로 남아있다. 앞으로도 한 동안은 변하지 않을 듯하다. 패턴 무늬의 타일은 일정한 규격으로 제작되며 이음매는 회반죽으로 처리한다. 몇몇 타일의 경우 대칭을 이루기 위해 한 방향으로만 세팅되기도 한다.